다시 설명해주기 #574
sunmerr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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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설명해주기
#57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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맞아요 사실 자기가 진짜 궁금하고 필요할 때, 전달받은 설명이 더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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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언가를 ‘이해한다’는 것은 결국 ‘준비가 되었을 때’ 가능한 일 인것 같다.
나보다 나중에 입사한 동료에게 입사 한달차 쯔음에 우리 프로젝트의 플로우와 중요 라이브러리의 개념을 설명해준적이 있다.
당시엔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했다.
하지만 오늘, 그 동료는 마치 처음 듣는 것처럼 다시 모든 걸 물어왔다.
그 동료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에 조금 당황스러웠다.
생각해보면,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잘 설명해도 들리지 않는다.
그리고 준비가 되면 스스로 ‘어떤 것을 이해하기 위한 질문’을 다시 던지게 되는 것 같다. 오늘처럼.
그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나도 마치 처음 설명하는 것처럼 다시 설명해주는 것 아닐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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